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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씨앗이 지켜야 할 것
우리가 매일 먹는 쌀, 콩, 배추, 무.
그 시작은 아주 작은 씨앗 한 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씨앗, 특히 우리 땅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토종 종자들이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씨앗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추억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밥상의 다양성과 미래 세대의 식량 자립이 달린,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 토종 종자란 무엇인가요?
- 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함께 오랫동안 적응해온 고유한 품종
- 인위적 조작 없이 자연적인 선택과 농부들의 손으로 이어져 온 씨앗
-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다양한 맛과 영양을 지닌 살아있는 유산
예시:
- 흰찰옥수수, 조선배추, 토종 팥, 재래종 상추, 나물 종류 등
📉 토종 종자가 사라지면 생기는 일
영향 분야 구체적 문제
| 식량 다양성 감소 | 다양한 작물 품종 감소 → 식탁이 단조로워짐 |
| 기후위기 대응력 약화 | 환경 변화에 강한 유전자원이 줄어들어 적응력 저하 |
| 종자 주권 상실 | 특정 대기업 종자 의존 → 가격 상승 및 자급력 약화 |
| 생물다양성 손실 | 다양한 곤충, 미생물 생태계까지 연쇄적으로 위축 |
🌍 씨앗을 지키는 세계적 움직임
인도 – ‘씨앗 주권 운동(Seed Sovereignty Movement)’
- 지역 농부들이 토종 씨앗을 모아 교환하고 보존하는 운동.
미국 – 커뮤니티 씨앗 도서관
- 시민들이 직접 씨앗을 빌리고, 키운 뒤 다시 씨앗을 반납하는 방식.
대한민국 – 종자도서관 & 씨앗학교
- 경남, 전북 등지에서 지역 토종 종자 수집·보존 활동
- 농부·시민이 함께 배우는 '씨앗 키우기' 교육 확대
🌸 자연 기반 설루션으로 씨앗을 지킨다
- 지역 토종 종자 보존 운동
-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여 씨앗을 지키고 재배.
- 다품종 소량 재배
- 여러 품종을 동시에 재배해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
- 씨앗 교환 및 네트워크 형성
- 농부와 도시인이 함께 씨앗을 나누며 다양성 유지.
🧑🌾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 토종 작물을 재배하거나 소비하기
(토종 쌀, 토종 콩, 토종 채소 등) - 씨앗 교환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심 가지기
- 로컬푸드 장터에서 다양한 품종의 농산물 찾아보기
- 씨앗과 농업의 소중함을 주변에 알리기
한 사람의 씨앗 지키기가,
결국 모두의 밥상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 다음 편 예고
👉 11화. 아이들에게 물려줄 밥상 – 미래 세대를 위한 식량 안보 교육
- 아이들에게 자연과 밥상의 연결을 알려주는 방법
- 학교 텃밭, 지역 공동체 교육 사례
💬 함께 생각해볼 질문
- 지금 내가 먹는 음식은 어디서 시작된 씨앗이었을까?
- 만약 토종 씨앗이 모두 사라진다면, 우리의 밥상은 어떤 모습일까?
자연이 지키는 밥상,
그 시작은 오늘 한 알의 씨앗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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