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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지키는 밥상 ⑩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 식량 주권과 토종 종자의 힘

by 정부 정책 탐구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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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씨앗이 지켜야 할 것

우리가 매일 먹는 쌀, 콩, 배추, 무.
그 시작은 아주 작은 씨앗 한 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씨앗, 특히 우리 땅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토종 종자들이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씨앗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추억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밥상의 다양성미래 세대의 식량 자립이 달린,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 토종 종자란 무엇인가요?

  • 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함께 오랫동안 적응해온 고유한 품종
  • 인위적 조작 없이 자연적인 선택과 농부들의 손으로 이어져 온 씨앗
  •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다양한 맛과 영양을 지닌 살아있는 유산

예시:

  • 흰찰옥수수, 조선배추, 토종 팥, 재래종 상추, 나물 종류 등

📉 토종 종자가 사라지면 생기는 일

                     영향 분야                                             구체적 문제
식량 다양성 감소 다양한 작물 품종 감소 → 식탁이 단조로워짐
기후위기 대응력 약화 환경 변화에 강한 유전자원이 줄어들어 적응력 저하
종자 주권 상실 특정 대기업 종자 의존 → 가격 상승 및 자급력 약화
생물다양성 손실 다양한 곤충, 미생물 생태계까지 연쇄적으로 위축

🌍 씨앗을 지키는 세계적 움직임

인도 – ‘씨앗 주권 운동(Seed Sovereignty Movement)’

  • 지역 농부들이 토종 씨앗을 모아 교환하고 보존하는 운동.

미국 – 커뮤니티 씨앗 도서관

  • 시민들이 직접 씨앗을 빌리고, 키운 뒤 다시 씨앗을 반납하는 방식.

대한민국 – 종자도서관 & 씨앗학교

  • 경남, 전북 등지에서 지역 토종 종자 수집·보존 활동
  • 농부·시민이 함께 배우는 '씨앗 키우기' 교육 확대

🌸 자연 기반 설루션으로 씨앗을 지킨다

  1. 지역 토종 종자 보존 운동
    •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여 씨앗을 지키고 재배.
  2. 다품종 소량 재배
    • 여러 품종을 동시에 재배해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
  3. 씨앗 교환 및 네트워크 형성
    • 농부와 도시인이 함께 씨앗을 나누며 다양성 유지.

🧑‍🌾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 토종 작물을 재배하거나 소비하기
    (토종 쌀, 토종 콩, 토종 채소 등)
  • 씨앗 교환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심 가지기
  • 로컬푸드 장터에서 다양한 품종의 농산물 찾아보기
  • 씨앗과 농업의 소중함을 주변에 알리기

한 사람의 씨앗 지키기가,
결국 모두의 밥상을 지키는 일
이 됩니다.


🔍 다음 편 예고

👉 11화. 아이들에게 물려줄 밥상 – 미래 세대를 위한 식량 안보 교육

  • 아이들에게 자연과 밥상의 연결을 알려주는 방법
  • 학교 텃밭, 지역 공동체 교육 사례

💬 함께 생각해볼 질문

  • 지금 내가 먹는 음식은 어디서 시작된 씨앗이었을까?
  • 만약 토종 씨앗이 모두 사라진다면, 우리의 밥상은 어떤 모습일까?

자연이 지키는 밥상,
그 시작은 오늘 한 알의 씨앗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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